"만남의 장소"라 불리기도 하는 오아후는 그 이름처럼 활기찬 곳입니다. 하와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하와이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으며, 원주민의 가치와 전통을 기반으로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곳입니다. 오아후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과거와 현재의 근본적인 대비입니다.

카일루아 비치의 맑고 푸른 바닷물이 호놀룰루의 대도시 풍경과 어우러지지요. 이올라니 궁전의 역사적 건축물이 진주만의 경건한 마음과 만납니다. 또 대도시 와이키키가 노스 쇼어에서 작은 타운 할레이와와 만난답니다. 유명한 레아히(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으로 하이킹을 하든 하와이 최고의 쇼핑을 즐기든, 아니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든 누구나 오아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답니다.

날씨
오아후는 일반적으로 리워드 코스트(서쪽)는 건조하고 윈드워드 코스트(동쪽)는 신록이 푸릅니다. 와이키키의 리조트 지역과 서핑의 메카 노스 쇼어는 연중 쾌적합니다. 노스 쇼어의 빅웨이브 서핑 시즌은 11월에 시작해 2월에 끝납니다. 또한 세계 정상급 서핑 대회가 11월과 12월에 이곳에서 개최되지요. 여름에는 노스 쇼어의 빅웨이브가 해수욕에 알맞은 상태로 낮아집니다.

오아후는 보통 두 계절이 있습니다. 겨울철(11월 ~ 4월)은 70˚F(21℃) 대 초반에서 80˚F(26℃) 대 중반이며, 여름철은 90˚F(32℃) 대 초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평균 기온은 74˚F(23℃)에서 88˚F(31℃) 사이이며 낮시간의 습도는 53%로 높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무역풍이 불어 가장 더운 달에도 쾌적하므로 연중 어느 때 오아후를 방문해도 좋습니다.